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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티몰' CEO 전격 해임...짝퉁 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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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티몰' CEO 전격 해임...짝퉁 문책?

짝퉁 물의 등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알리바바가 쇼핑몰 업체인 티몰의 최고책임자를 전격경질했다. 알리바바 주가 폭락을 보도하고 있는 방송./사진= 뉴시스 제휴 이미지 확대보기
짝퉁 물의 등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알리바바가 쇼핑몰 업체인 티몰의 최고책임자를 전격경질했다. 알리바바 주가 폭락을 보도하고 있는 방송./사진= 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짝퉁 물의를 빚고 있는 알리바바가 산하의 쇼핑몰 업체인 티몰의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경질했다.

중국의 유력 신문인 양즈완바오(揚子晩報)는 알리바바가 최근 산하 계열사인 티몰의 왕위레이 대표를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왕위례이 후임으로는 장젠펑 알리바바 부회장이 임명됐다.

티몰의 왕이례이 전 대표에게는 새 보직이 주어지지 않았다.
짝퉁 논란과 주주들의 집단 소송에 따른 문책성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티몰의 신임 장젠펑 대표는 알리바바 산하 계열사인 오픈마켓 사이트 타오바오몰과 쇼셜 커미스인 쥐화쑤안의 CEO도 겸하게 된다.

알리바바는 짝퉁 논란이 불거진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