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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지진 현장에서 사망한 구글 간부는 누구?...미국 영화배우 소피아 부시와 연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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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지진 현장에서 사망한 구글 간부는 누구?...미국 영화배우 소피아 부시와 연인 사이

네팔지진 현장에서 사망한 구글 간부와 영화배우 소피아 부시의 다정했던 한 때.이미지 확대보기
네팔지진 현장에서 사망한 구글 간부와 영화배우 소피아 부시의 다정했던 한 때.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구글의 촉망 받던 한 간부가 네팔 대지진으로 사망했다.

비운의 주인공은 댄 프레인버그(Dan Freinburg)이다.

지진으로 야기된 산사태에서 날아온 돌에 맞아 생명을 잃은 것. 사인은 뇌진탕으로 추정된다.

댄 프레인버그는 구글의 회사동료 2명과 에베레스트 인근을 이동 중이었는데 다른 직원들도 다쳤지만 이들은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이다.
댄 프레인버그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다.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 (UC어바인)을 2004년에 졸업했다.

2007년부터 구글에서 근무해왔다.

캘리포니아 연구소의 비밀 프로젝트인 '구글X'의 프라이버시 분야 책임자였다.

프로젝트 룬(Project Loon)과 프로젝트 윙 (Project Wing) 등 구글의 주요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프로젝트 룬(Project Loon)은 먼 거리의 사람들에까지 인터넷 접속을 가능케 하는 글로벌 풍선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또 프로젝트 윙 (Project Wing)은 무인비행기 드론을 통한 배달 시스템을 구축하는 연구였다.

그는 또 뉴기니 등 전 세계의 외진 곳에 영상이미지를 전송하는 구글 모험팀 (Adventure Team)의 일원이기도 했다.

댄 프레인버그는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영화배우 소피아 부시와 지난해까지 데이트를 해온 연인 사이이기도 했다.

둘은 지난해 헤어졌다.

소피아 부시는 지난 25일 인트라그램(Instagram)를 통해 조의를 표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