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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4Q 흑자 전환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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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4Q 흑자 전환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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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대만 스마트폰 생산업체 HTC가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해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지 언론인 대만 중앙통신사의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HTC는 지난달 30일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매출, 순이익 모두 전기대비 개선됐으나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도 "앞으로 공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날 발표된 HTC의 3분기 연결매출은 전기대비 35.2% 감소한 214억대만위안(약 7461억23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44억8000만위안이었다. 다만 1주당 순손실은 5.41위안으로 8월 시점의 예측을 밑돌았다.
HTC의 창 치아 린 재무장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조직개편이나 영업비용 감축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계속해서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창 재무장은 4분기에 대해 'HTC One A9'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신기종이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특히 중동 및 북아프리카, 인도 등 신흥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창 재무장은 이 밖에도 연내 출시가 예상되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전용 HMD(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인 'HTC Vive'에 대해 "내년 매출액과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