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SBS 연예스포츠에 따르면 김주혁과 이윤영이 지난달인 11월 10일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은 뒤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주혁과 이윤영은 영화와 연기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급속히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김주혁은 화가 '영수', 이유영은 자유분방한 여성 '민정'으로 분했다. 영수는 여자친구의 사랑과 행동을 의심했지만 민정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예고했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얼굴이 알려진 배우들임에도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겼다고.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도 않고 서로의 스케줄이 빌 때 국내 여행을 다니는 등 활달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두 사람의 목격담이 나오기도 했다.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비밀은 없다' 등에 출연했다.
이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의 배우로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했다. 영화 '간신'(2015) '그놈이다'(2015) 등에 출연했다. '간신'에서 설중매로 열연, 지난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