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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손흥민 시즌 9호골 폭발 토트넘 맨시티 2-2,루니 250호골 맨유 최다골 달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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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손흥민 시즌 9호골 폭발 토트넘 맨시티 2-2,루니 250호골 맨유 최다골 달성(상보)

토트넘의 손흥민. /사진=뉴시스
토트넘의 손흥민. /사진=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뜨려 팀을 구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는 통산 250호골을 터트리며 바비 찰튼을 넘어 맨유의 역사를 다시 썼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는 강호 리버풀을 격침시키며 꼴찌를 탈출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전 32분 시즌 9호 골이자 리그 7호 골을 기록했다.

그는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해리 케인의 힐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점 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6연승 행진은 멈췄지만 13승7무2패 승점 46점을 기록해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 첼시(17승1무3패 승점 52점)는 23일 새벽 약체 헐 시티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교체명단에 올린 손흥민을 후반전에 비머 대신 교체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팀을 구해냈다.

맨유의 루니는 통산 250호골을 터트리며 바비 찰튼을 넘어 최다골을 달성했다.

루니는 이날 스토크시티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종료직전 환상적인 프리킥을 성공시켜 맨유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로써 루니는 자신의 맨유 통산 250호골에 성공하며 맨유의 역사를 다시 썼다.

지난 44년 동안 맨유의 최다골 기록 보유자 찰튼의 249골을 경신하며 루니는 맨유의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28)이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강호 리버풀을 격침시켰다.

스완지 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6-2017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다섯 골을 주고 받는 접전 끝에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8을 기록한 스완지는 한 경기를 덜치른 크리스털 팰리스와 헐시티(이상 승점 16), 선덜랜드(승점 15)를 제치고 17위로 3계단 상승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