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술용 칼 일부를 환자의 뱃속에 놓아둔 채 봉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해당 병원에 따르면 지난 2월24일 환자 A(63)씨의 척추수술 도중 1㎝ 길이의 부러진 수술용 칼날을 뱃속에 놔둔 상태에서 수술 부위를 봉합했다. A씨는 척추수술을 마치고 계속되는 복통을 호소하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칼날이 몸 속에 남아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15일 사건사고] '수술용 칼' 넣고 봉합한 종합병원 外
이미지 확대보기아동학대치사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계모 이모(29)씨가 21일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안산단원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계모·친부 기소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계모와 친부가 구속기소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기선)는 아동 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 학대 치사) 혐의 등으로 계모 이모(2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친부 박모(35)씨는 아동복지법(아동 학대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2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 자신의 집에서 의붓아들 A(8)군의 배를 3차례 발로 차고, 옷걸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군사우편물 이용해 필로폰 밀수한 일당 검거
미군 군사우편물을 통해 필로폰을 밀반입한 국제마약밀수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주한미군 A(20) 일병과 한국인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또 군사우편물 주소를 제공한 주한미군 B(20)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범행을 총괄 지휘한 한국인 G(34)씨 등 4명을 지명수배했다.
◇중앙선 넘는 차 고의사고 낸 사기단 입건
중앙선을 넘는 차를 대상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조모(20)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모(20)씨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씨 등은 지난해 1월3일부터 11월22일까지 중앙선을 넘어오는 차량에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으로 8차례에 걸쳐 모두 93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심야병원·찜질방 전문 절도범 구속
서울 성북경찰서는 심야에 대학병원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이모(33)씨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 시내 대학병원과 찜질방 등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모두 7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와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