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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선두 KIA 2위 NC 꺾고 3연승·넥센 LG SK 롯데 공동 4위·한화이글스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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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선두 KIA 2위 NC 꺾고 3연승·넥센 LG SK 롯데 공동 4위·한화이글스 3연승

KIA는 선발 임기영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KIA는 선발 임기영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뉴시스
선두 KIA 타이거즈가 막판 뚝심까지 갖추면서 2위 NC 다이노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넥센, LG ,SK ,롯데가 공동 4위를 형성하면서 3위 두산과 게임차를 2경기로 좁혀 중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KIA는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KIA 선발 임기영이 6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면서도 3실점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3-7로 뒤지던 KIA는 NC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서동욱의 싹쓸이 2루타에 이은 로저 버나디나의 적시타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가 오른 KIA는 9회 이명기와 나지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든 뒤 최형우의 평범한 2루 땅볼을 NC 2루수 이상호의 에러를 틈타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진 찬스에서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연승을 달린 KIA는 34승 17패로 20패(29승 1무)로 2위 NC와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9위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에서 갈길 바쁜 3위 두산 베어스를 5-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한화 선발 이태양이 6이닝 무실점하며 2승(4패)째를 안았고, 장민석과 송광민이 6안타 3타점 2득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화 김태균은 안타는 없었지만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고의 4구로 출루하며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82경기로 늘렸다.

넥센 히어로즈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와 타선 폭발로 3-1로 승리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25승(24패 1무)째를 수확하며 이날 패한 LG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외국인 에이스 메릴 켈리의 호투에 힘입어 8위 kt 위즈를 8-3으로 꺾었다.

SK는 4연승을 질주 25승째(24패 1무)를 수확해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는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박세웅의 7이닝 무실점 쾌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공동 4위, 삼성은 여전히 최하위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