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는 오후에는 충청남부와 경북지역으로 확대된다.
현재 제주도 산간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 내린 것을 포함해 제주와 남해안 20∼70㎜,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경남 10∼40㎜, 경북과 충청 남부지역 5∼20㎜다.
제주 남부지역과 산간지역에는 120㎜ 이상 비가 쏟아질 수 있겠다.
기상청은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대전 30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5도,울산 29도,제주 28도 등이다.
경상북도 청도, 영주, 안동, 군위, 경산, 영천지역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호남·영남 '나쁨', 나머지 지역 '보통'으로 예상된 전날보다는 옅을 것으로 보인다.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7월 1일 토요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충남과 전남, 경남은 새벽까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온 후 개겠다고에보했다.
그러나 일요일인 2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 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