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두테르테 김정은에 "XX" 막말… 지역안보포럼 앞두고 변수될까

글로벌이코노믹

두테르테 김정은에 "XX" 막말… 지역안보포럼 앞두고 변수될까

두테르테가 김정은에게 막말을 쏟아내 오는 6일부터 열릴 지역안보포럼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출처=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두테르테가 김정은에게 막말을 쏟아내 오는 6일부터 열릴 지역안보포럼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출처=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두테르테가 김정은에게 막말을 쏟아내 오는 6일부터 열릴 지역안보포럼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AFP통신 등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 2일 전국에 방송된 TV연설에서 “김정은은 바보”라며 “위험한 장난감을 갖고 놀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그에게 놀아나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이 핵전쟁을 멈춰야만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테르테 대통령은 핵전쟁의 위험성을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김정은을 향해 “Son of bitch(개XX)"라고 막말을 뱉어냈다.
그의 행보가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변수가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번 ARF 행사에는 남북한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7개국의 외교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일각에서는 두테르테의 발언을 들은 북한이 불참을 선언하거나 두테르테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