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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9단의 만물상' 여름동치미·우엉영양밥·두부명란찌개 레시피…무릎 통증 잡는 테니스공 셀프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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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9단의 만물상' 여름동치미·우엉영양밥·두부명란찌개 레시피…무릎 통증 잡는 테니스공 셀프마사지

13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김선영 요리연구가가 출연, 여름 동치미 비법과 우엉영양밥, 두부명란찌개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3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김선영 요리연구가가 출연, 여름 동치미 비법과 우엉영양밥, 두부명란찌개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문화센터에서 20년간 요리 강습을 해온 김선영 요리연구가가 포도즙을 이용한 여름 동치미 비법을 공개했다.

13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여름철 내몸 살리는 1000원 비법'으로 강순의 명인, 김무열 바디마스터, 김선영 요리연구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화센터 스타강사의 1000원 보약 밥상'으로 김선영 요리연구가는 20년 강의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반찬 세 가지를 공개했다. 김씨는 무, 우엉, 두부를 이용한 초간단 요리로 여름동치미, 우엉영양밥, 두부명란찌개를 선보였다.

포도즙이 들어간 '여름 동치미' 레시피

재료: 무 1개, 소금, 설탕(무를 절일 때 소금과 설탕을 2:1의 비율로 넣어준다), 양파 1개, 생강 약간(15g), 마늘8쪽, 산고추 초절임 50g, 포도즙 1팩
<여름 동치미 만들기>
1. 무를 손가락 크기로 썬다. 기다란 모양의 무를 감자채칼로 깎아주면 냉면무로 변신한다.
2. 소금과 설탕을 2:1의 비율로 뿌린 무를 30분~1시간 정도 절여준다.
3. 생강, 마늘, 양파를 잘게 썰어 망에 넣어준다. 여름 동치미는 재료의 맛이 빨리 우러나오게 하는 게 중요하다. 망에 넣고 산고추 초절임도 같이 망에 넣어준다.
4. 그릇에 동치미 국물로 물 2.5L를 넣어준다. 여기에 소금 3큰술과 설탕 1큰술, 포도즙 한 팩을 넣어준다.
5. 포도즙이 들어간 동치미 국물에 절여둔 무와 산고추 초절임을 넣고 양념망을 넣어준다. 상온에 반나절만 두면 여름동치미가 완성된다. 이때 국물이 걸쭉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양념주머니는 7~10일 정도 지나면 반드시 빼 주어야 한다. 발효되면 은은한 보랏빛이 되는 여름 동치미가 된다.

박성호 한의사는 "동치미 국물에 들어간 포도의 유기산이 피로회복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양념이 필요 없는 초간단 '두부 명란찌개' 레시피

재료:두부, 명란젓, 애호박, 대파, 고추(청고추+홍고추)
-두부 명란찌개 만들기
1. 냄비의 물이 끓으면 두부와 호박을 먼저 넣고 2분 동안 끓인다.
2. 명란을 4 토막내서 넣고 2분 끓인다. 명란 젓이 터지지 않게 끓이는 것이 비법이다. 물거품이 일어날 때 명란 젓을 넣으면 풀어진다. 불을 끄고 물거품이 잦아들었을 때 명란젓을 넣는다. 단백질은 60도에서 응고되기 때문에 불을 꺼도 명란젓이 익는다.
3. 겉만 익은 명란젓을 익혀주기 위해 30초 후에 불을 다시 켠다. 2분 더 끓인 후에 청, 홍고추, 대파를 넣고 1분만 더 끓인다. 깔끔한 국물과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박상준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여름에는 단백질 공급이 중요하다"며 "두부를 명란과 같이 사용한 점이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우엉영양밥 레시피

재료: 우엉, 대추 5개, 당근 약간, 소금, 간장2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약간,
<사포닌 육수만들기>
1. 껍질째 먹는 우엉영양밥이다. 획기적인 우엉손질법으로 소금을 우엉 표면에 문질러 껍질을 벗긴다.
2. 소금으로 껍질을 손질한 우엉을 얇게 썬다. 맛있는 우엉의 기준은 동전 50원 두께이다.
3. 쌀뜨물에 우엉과 칼집을 낸 대추를 넣고 담궈준다. 우엉의 사포닌과 대추의 주주보사이드가 물에 우러나와 사포닌 육수가 완성된다. 하루 동안 사포닌 육수를 우려낸다. 대추우엉쌀뜨물이 구수한 맛을 낸다.

<우엉영양밥 만들기>
1. 밥솥에 불린 쌀을 넣는다.
2. 사포닌 육수에 썼던 우엉과 대추를 건져서 1의 불린 쌀 위에 넣는다.
3. 예쁜 빛깔을 위해 채썬 당근을 추가한다.
4.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약간을 불린 쌀에 섞는다.
5. 미리 불려둔 사포닌 육수를 쌀과 1:1의 비율로 섞는다. 취사를 누르면 반찬이 필요 없는 우엉영양밥이 완성된다.

패널로 나온 장영란은 "우엉이 쓴 맛이 나지 않고 고구마처럼 달달한 맛이 난다"고 감탄했다.

13일 밤 방송된 TV 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김무열 바디 트레이너가 출연, 테니스공을 이용한 셀프 마사지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3일 밤 방송된 TV 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김무열 바디 트레이너가 출연, 테니스공을 이용한 셀프 마사지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이날 김무열 바디마스터는 테니스공과 음료수 병을 이용한 여름 통증잡는 10일 셀프 마사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어깨 불균형으로 고통을 겪는 박재분 주부와 골반불균형으로 걸어다닐 때 통증이 심했던 이연옥 주부가 출연해 시연을 보였다. 이연옥(61) 주부는 셀프마사지 전에는 양쪽 다리가 짝짝으로 심한 불균형을 보였다. 이씨는 무통증 프로젝트 참가한 이후 "다리가 안 아파서 너무 행복하다. 이제 즐겁게 돌아다니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박경호 한의사는 "골반이 틀어져 짝다리가 된 것은 평소 생활이 바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연옥 참가자는 셀프 마사지 10일 후 양쪽 길이가 달랐던 발이 똑 같아졌고 계단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릴 수 있게 됐다.

일명 땅콩볼로 불리는 테니스공 마사지는 테니스공 2개를 스타킹에 넣고 잘 묶어서 운동에 이용한다.

< 허리 무릎 통증 잡는 테니스공 10분 셀프마사지>

1. 스타킹에 넣은 테니스공 2개를 허리뼈 4~5번에 넣고 지압하고 좌우로 5~10회 움직여준다. 허리뼈 4~5를 자극하면 뒤쪽 신경과 근육, 인대가 풀린다.
2. 골반 중앙부에 테니스공을 놓고 지압 후 좌우로 5~10회 움직여준다. 운동 강도를 높여주려면 무릎을 올리고 누르면 더 지압이 된다.
3.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 엉밑살(승부혈)에 테니스 공을 올려놓고 5~10회 자극한다. 무릎 뒤 인대와 신경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자극하면 시원해진다.
4. 무릎 뒤쪽에 테니스 공을 놓고 5~10회 지압해준다.
5. 무릎에서 앞으로 튀어 나온 부분을 공을 굴려 마사지해준다. 십자 인대가 부드러워지면서 무릎 회복에 도움을 준다. 무릎의 튀어 나온 슬개골 부분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해준다. 무릎 통증이 심한 사람은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효과가 크다,
6. 정강이뼈 바깥 부분을 위에서 아래로 마사지해준다.

13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김무열 바디마스터가 출연, 음료수 병으로 어깨 통증을 치료하는 10분 셀프마사지 방법을 소개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3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김무열 바디마스터가 출연, 음료수 병으로 어깨 통증을 치료하는 10분 셀프마사지 방법을 소개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어깨 통증 잡는 음료수병 10분 셀프 마사지>

1. 음료수병으로 겨드랑이 안쪽을 사선으로 5~7초간 지압해 준 뒤 돌려준다.
2. 어깨 관절 아래쪽을 5~7초 지압해 준 후 병 전체 면적으로 굴려준다.
3. 어깨와 팔 경계선에 움푹 들어간 부분(견봉)을 음료수 병 바닥으로 지압해준다.
4. 병을 세워 가슴 중앙부터 바깥으로 밀어준다. 대흉근을 풀어주면 산소공급이 잘 되고 답답한 가슴이 편안해진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