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A에 면에서 롱주가 앞선다. 롱주는 이번 시즌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반영하는 ‘KDA TOP 10’에 세 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BDD’ 곽보성은 44경기 KDA 11.31로 롤챔스 서머 1등을 기록했다. ‘프레이 김종인’은 44경기 KDA 4.65로 8위, ‘커즈’ 문우찬은 44경기 KDA 4.57로 10위다. SKT에선 ‘뱅’ 배준식이 41경기 KDA 4.86으로 이번 시즌 6위를 기록했다.
뛰어난 개인 기량의 척도로 여겨지는 솔로킬 부문에선 ‘칸’ 김동하가 43경기에서 22솔로킬을 기록해 이번 시즌 2위다. SKT에선 ‘페이커’ 이상혁이 41경기 8솔로킬 중이다.
캐리력을 증명하는 최다킬 부문에서도 롱주에서 세 명의 선수가 TOP10에 올랐다. 곽보성이 188킬, 김동하가 136킬, 김종인이 132킬로 각각 1위, 8위, 10위다. 세 선수의 킬 스탯을 합치면 무려 456킬에 달한다.
문우찬과 김동하는 최다 퍼스트 블러드 킬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김동하가 초반 탑라인을 찔러 퍼스트 블러드를 거두는 모습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하다.
서포터의 시야장악력을 의미하는 세트당 와드 설치 개수 TOP10에서 강범현은 44경기 51.68개로 6위, ‘울프’ 이재완은 41경기 45.78개로 10위다. 세트당 와드 제거 개수 TOP10에서는 SKT가 앞선다. 이재완이 18.20개의 와드를 지워 2위, 문우찬이 17.91개로 3위다. ‘블랭크’ 강선구는 17경기에 출전해 세트당 17.59개의 와드를 지워 5위에 위치했다.
라이너의 파괴력을 재는 수치인 ‘분당 파괴력 TOP 10’에서는 ‘뱅’ 배준식이 분당 550의 피해를 입혀 이번 시즌 2위에 올라있다. 롱주에서는 김종인이 519, 김동하가 516으로 각각 8위와 10위다.
롱주는 상대방 대비 분당 가한 피해량 부분에서 압도적인 면모를 보였다. 김동하가 상대방보다 138의 피해를 더 입혀 2위다. 강범현과 곽보성이도 상대방보다 73, 71씩을 더 입혀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배준식은 상대방보다 131을 더 입혀 3위에 올라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