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메프는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달 간 추석선물 판매 추이를 파악한 결과,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 제품 중 6개가 CJ스팸 선물세트라고 27일 밝혔다.
위메프 가공식품파트 관계자는 “스팸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기호성이 큰 간편식품”이라며 “가격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어 젊은 층 비중이 큰 모바일 쇼핑을 통해 많이 팔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사 기간 동안 위메프에서는 1만~3만원 62.1%, 1만원 미만 22.9% 등 가격부담이 낮은 선물세트가 전체 선물세트의 85%를 차지했다. 3만~5만원 상품도 10.8%에 달했다.
온라인에서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국내 소비자 역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달 간 위메프에서 집계된 추석 선물세트 판매량은 전년 추석 전 같은 기간보다 395% 이상 증가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