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수요미식회'에 등장한 존슨대통령과 부대찌개가 방송됐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부대찌개는 유래의 경우 미군과 관련된 일을 하던 한국사람들이 경기도 동두천시와 양주시, 의정부시, 평택시에 주둔하던 미군 부대의 핫도그나 깡통에 든 햄(예를 들어 스팸)을 이용하여 고추장과 함께 찌개를 만든 것이 시작이다.
지역별로 부대찌개 요리방식이나 맛도 다르다.
의정부식의 경우 맑은 육수를 사용하고 소시지와 햄을 적당히 넣어 김치 맛과 잘 어우러져 개운한 맛을 낸다.
송탄식은 의정부식에 비해 소시지와 햄을 훨씬 많이 넣고 치즈를 첨가하여 맛이 진하다.
존슨대통령과 부대찌개는 존슨탕으로 불린다.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주둔한 미군 부대를 중심으로 발달한 부대찌개의 한 형태다.
그 명칭은 1966년 린든 B. 존슨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서 유래됐다. 존슨탕은 서울에서만 볼 수 있고, 사골로 국물을 내고 라면과 김치가 들어가지 않는 등 의정부식, 송탄식 부대찌개와 차이가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