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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선서 클린턴 약점 얻으려 해킹조직 접촉 트럼프 비선측근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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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선서 클린턴 약점 얻으려 해킹조직 접촉 트럼프 비선측근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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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 뮬러 특검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측근 로저 스톤(사진)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미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진영 간부와 제휴, 상대후보에 타격이 되는 유출메일을 내부고발사이트 ‘위키리크스’로부터 입수하려고 시도한 혐의라고 밝혔다.

공소장에서는 캠프의 누가 스톤 피고의 시도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복수의 인물이 이에 연루된 것으로 밝히고 있다. 스톤은 대통령 선거 중 위키리크스 창설자 줄리언 어산지와 접촉을 도모했으며, 검찰이 이에 협조한 대통령 측근의 존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다.

공소장에 의하면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유출메일이 2016년 7월22일 ‘위키리크스’에 의해 공개된 이후, 트럼프 진영간부가 스톤 피고에게 접촉하도록 지시가 있었다. 지시는 추가메일 공개의 예정은 없는지, ‘위키리크스’가 그 밖에도 클린턴 진영에 심각한 타격할 줄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지 피고에게 문의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스톤은 그 후 ‘위키리크스’에 의한 향후의 폭로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진영에 전했다고 한다.

스톤 피고의 변호사는 25일 아침 CNN에서 피고는 플로리다 주의 자택에서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되었으며, 24일 연방 대배심 기소에서는 공적 절차를 방해하고 위증, 증인에 대한 위증요구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톤 피고는 연방재판소에 출정한 직후, 자신은 이와 관련이 없다고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그리고 기소에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기소내용인 러시아와의 공모나 위키리크스가 2016년의 선거전에 관련된 위법행위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