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엔터 24]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프로듀서와 팬들 “속편 찍어 달라” 디즈니에 호소

공유
0

[글로벌-엔터 24]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프로듀서와 팬들 “속편 찍어 달라” 디즈니에 호소

팬들의 속편제작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알리타 배틀 엔젤’의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팬들의 속편제작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알리타 배틀 엔젤’의 포스터.


2018년 개봉된 ‘알리타 배틀 엔젤’ 프로듀서가 팬들과 함께 Twitter를 통해 속편제작을 요구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일본의 키시로 유키 SF만화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프로듀스하고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SF액션 대작이다. 제작비 1억7,000만 달러를 들인 이 작품은 세계 누계흥행수입 4억500만 달러로 극장공개를 마쳤다. 하지만 홍보비 등을 포함하면 적자가 난 상황이라 속편 제작이 어려운 상태에 있다.
그런 가운데 이 작품의 프로듀서를 맡은 존 랜드가 팬들을 향해 메시지를 발신했다. 그는 “우리는 ‘알리타 배틀 엔젤’의 속편을 원한다. 그 영화에서의 경험은 훌륭해서 전작에서 느꼈던 마법을 다시 느끼고 싶다. 현재는 디즈니가 ‘알리타’의 배급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속편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디즈니에 어필할 필요가 있다. 무엇을 할 수 있냐고요? 그것은 큰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AlitaSequel이라는 해시태그를 Twitter로 트렌드에 들어가게 하자 .전 세계에서 일제히 다 같이 세계를 압도하자”고 말했다.

이 요청에 응한 팬들이 12월5일 #AlitaSequel라는 해시태그를 이용해 트윗을 투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디즈니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