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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무너지는 뉴욕증시 다우지수 무려 1623.24p↓ WHO 팬데믹 트럼프 급여세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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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무너지는 뉴욕증시 다우지수 무려 1623.24p↓ WHO 팬데믹 트럼프 급여세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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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가히 폭락 수준이다.

다우지수는 이 시각 현재 1623.24p↓ 떨어졌다.
WHO 팬데믹 선언과 트럼프 급여세 무산 그리고 국제유가 급락 등의 악재가 겹쳤다.

한국 증시 코스피 코스닥 환율 등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나스닥지수 NASDAQ 7877.74 -466.51 ▼ 5.59%
NASDAQ-100 (NDX) 7927.65 -444.62 ▼ 5.31%
Pre-Market (NDX) 8158.92 -213.35 ▼ 2.55%
After Hours (NDX) 8287.56 -84.71 ▼ 1.01%
다우지수 DJIA 23394.92 -1623.24 ▼ 6.49%
S&P 500 2713.79 -168.44 ▼ 5.84%
Russell 2000 1266.87 -84.03 ▼ 6.22%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팬데믹' 이른바 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한 데 영향을 받아 크게 떨어지고 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2일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지 기정 사실화된 '팬데믹'이라는 용어를 뒤늦게 공식화한 셈이다. WHO의 늑장 팬데믹 선언에 경기부양 기대감의 동력이 약화하면서 뉴욕증시가 또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급여세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기대감도 무산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그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의회를 방문해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오찬을 갖고 '급여세율 0%'를 제안했으나 의회는 시킄둥한 반응이다.

국제유가도 또 하락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에 대해 늑장 대응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질병과 사망을 유발하고 지속적인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고 있다는 지족에도 그동안 WHO는 중국을 의식해 WHO 팬데믹 선언에 소극적이었다.

WHO는 1월 30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한데 이어 2월 28일 글로벌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했으나 팬데믹은 아니라고 주장해 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그동안 여러차례 팬데믹 상황에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