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 대유행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의료품과 생필품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생필품 재고가 바닥나기 시작한데다 아마존의 빠른 배송 서비스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이날 아마존 판매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가정에서 쓰는 생필품과 의료용품을 중심으로 주문이 늘고 있다면서 필수품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아마존 물류창고에 대한 입고, 재고 보충, 배송 업무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배송이 가능한 필수품으로 분류한 상품에는 유아용품, 의료용품, 가정용품, 식료품, 산업 및 과학관련 용품, 애완동물 용품, 도서 등이 포함됐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