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 시행한 '어려운 자산구제 프로그램'을 총괄했던 카시카리는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서 "신속하고 빠른 회복에 대한 기대는 너무 낙관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시카리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치료법이 개발된다면 V자형 경기 회복이 가능할 것이다. 그렇다면 천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기적을 제외한다면 다양한 단계의 예측하지 못할 부작용이나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적으로 다른 부분이 다시 회복되고, 어떤 부분은 다시 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카시카리는 "이것은 효과적인 치료법이나 백신을 얻을 때까지 우리 앞에 놓인 길고 힘든 길이 될 수 있다. 그런 시나리오에서는 V자 모양의 회복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른 재계 지도자들도 카시카리의 발언에 동조했다. 자수성가한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 경영자 마크 큐반은 폭스뉴스에 "투자자들이 바라는 V자형 경기회복 모델 보다는 회복세가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제임스 불라드 연준 총재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경제적 대혼란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미국 경제나 고용시장이 '급락'하리라고는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불라드는 "실업 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에 빠진 사람들이 이직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때로는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카시카리는 또한 3500억 달러의 중소기업 긴급 자금만으로는 필요를 충족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앞으로 미 의회와 정부가 중소기업들이 사업을 접지 않도록 더 많은 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시카리는 그러나 이 지원이 충분히 길어질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법이 개발되기 까지는 어떤 다른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며 심할 경우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