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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씨에스베어링 : 고객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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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씨에스베어링 : 고객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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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씨에스베어링(코스닥상장코드 297090 CS BEARING CO.,LTD.)에 대해 고객확대를 바탕으로 실적성장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씨에스베어링은 풍력발전기 부품업체의 그린뉴딜 수혜현황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씨에스베어링은 2020년부터 GE 단일 고객에서 벗어나 지멘스가메사, 베스타스 등의 글로벌 업체를 대상으로 매출처 다양화를 진행중이다.

씨에스베어링은 씨에스윈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 지속이 전망된다. 올해부터 동사의 2020년 에상 PER(주가수익비율)은 10배 수준으로 풍력 발전 관련 업체 평균 14배 대비 할인된 수준을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린뉴딜 진행됨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주목 받으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예상된다.

씨에스베어링은 풍력발전기 베어링 설계 전문 업체다. 블레이드와 로터를 연결하는 피치베어링, 타워와 니셀을 연결하는 베어링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판매중이다.

씨에스베어링의 2020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46억원(전년대비 25% 상승), 영업이익 26억원(전년대비 97%증가), 당기순이익 23억원(전년대비 120%상승)등을 기록했다. 제품 인도 물량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실적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씨에스베어링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231억원(전년대비 20% 상승) 영업이익 124억원(전년대비 20% 증가), 당기순이익 83억원(전년대비 36% 상승)등으로 전망했다. GE내 MS(시장점유율) 확대 와 지멘스가 메사향 신규 매출 발생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신규 가동하는 베트남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으로 전년과 같은 10% 수준이 예상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제품 인도물량이 일부 이연되며 2020년 2분기 실적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한다.

GWECGlobal Wind Energy Council)에 따르면 풍력 발전기의 신규 설치량은 향후 수년간 2019년의 60GW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 그러나 동사는 기존 고객사향 MS 증가, 신규 고객사 확보(지멘스가메사, 베스타스)를 바탕으로 성장 지속할 것으로 예상

신규 고객사 확보는 모회사 씨에스윈드의 네트워크에 기반하고 있다. 씨에스윈드가 2017년 매출액 3122억원에서 2019년 7994억원까지 증가했음을 감안하면 동사의 실적은 그이상 성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사 확대에 대비하여 베트남 공장 증설 또한 마무리했다.

씨에스베어링의 20E PER은 약 10x로 풍력 관련 업체 평균 14x 대비 약 30% 할인된 수준이다. 동사의 3M 주가 상승률은 127%로 국내 풍력 관련 업체 평균(230%) 대비 낮은 편이다. 그러나 풍력 Pure업체라는 점과 중장기 실적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할인 요인이 없다고 판단한다.

씨에스베어링는 풍력발전 베어링 전문기업으로 씨에스윈드의 자회사다. 사업환경은 ▷친환경 정책과 발전단가 하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며 ▷풍력발전 산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규모 투자 선행과 안정적인 운영이 요구된다.

씨에스베어링은 ▷경기변동성과 그에 따른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에 크게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풍력용 베어링 (99%) ▷산업용 베어링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링(풍력용, 산업용) ▷스틸볼 ▷씰(풍력용, 산업용) ▷그리스 ▷케이지 등이다.

씨에스베어링의 실적은 ▷유가 상승 ▷국가의 대체에너지 투자 지원 정책 실행 등이 진행되면 개선흐름을 이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103% ▷유동비율 91%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32% ▷ 재무 건전성 중하위 등으로 요약된다.

씨에스베어링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씨에스윈드(42.95%) ▷김승연(1.39%) 등으로 합계는 ▷44.35% 등으로 요약된다.

[KTB투자증권] 씨에스베어링 : 고객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 지속


종목리서치 | KTB투자증권 김영준 |


▶ Issue


풍력 발전기 부품 업체의 그린 뉴딜 수혜 점검

▶ Pitch


- 올해부터 GE 단일 고객에서 벗어나 지멘스가메사, 베스타스 등의 글로벌 업체로 매출처 다양화 시작. 씨에스윈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 지속 전망

- 2020E PER은 10x 수준으로 풍력 발전 관련 업체 평균 14x 대비 할인되어 있음. 그린뉴딜 진행됨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 주목 받으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

▶ Rationale


- 씨에스베어링은 풍력발전기 베어링 설계 전문 업체. 블레이드와 로터를 연결하는 피치베어링, 타워와 니셀을 연결하는 요 베어링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여 판매

- 1Q20 실적은 매출액 246억원(YoY +25%), 영업이익 26억원(YoY +97%), 당기순이익 23억원(YoY +120%) 기록. 제품 인도 물량 증가하며 전년 대비 실적 증가

-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231억원(YoY +20%), 영업이익 124억원(YoY +20%), 당기순이익 83억원(YoY +36%) 전망. GE내 MS 확대 및 지멘스가메사향 신규 매출 발생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영업이익률은 올해 신규 가동하는 베트남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으로 전년과 같은 10% 수준 예상. 코로나19 영향으로 제품 인도 일부 이연되며 2Q20 실적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

- GWEC에 따르면 풍력 발전기의 신규 설치량은 향후 수년간 2019년의 60GW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 그러나 동사는 기존 고객사향 MS 증가, 신규 고객사 확보(지멘스가메사, 베스타스)를 바탕으로 성장 지속할 것으로 예상

- 신규 고객사 확보는 모회사 씨에스윈드의 네트워크에 기반. 씨에스윈드가 2017년 매출액 3,122억원에서 2019년 7,994억원까지 증가했음을 감안하면 동사의 실적은 그이상 성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 고객사 확대에 대비하여 베트남 공장 증설 또한 완료하였음

- 씨에스베어링의 20E PER은 약 10x로 풍력 관련 업체 평균 14x 대비 약 30% 할인. 동사의 3M 주가 상승률은 127%로 국내 풍력 관련 업체 평균(230%) 대비 낮음. 그러나 풍력 Pure 업체라는 점과 중장기 실적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할인 요인 없다는 판단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