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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보니아, 인도네시아 진출...자카르타 남부에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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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보니아, 인도네시아 진출...자카르타 남부에 1호점

합리적 가격과 친환경 제품이 경쟁력
현지 마켓과 협업…마케팅, 온라인에 중점
국내 가구 회사 '에보니아'가 인도네시아 첫 매장을 최근 선보였다. 사진은 생활방수 기능이 있는 '포니 1인용 소파의자'. 사진=에보니아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가구 회사 '에보니아'가 인도네시아 첫 매장을 최근 선보였다. 사진은 생활방수 기능이 있는 '포니 1인용 소파의자'. 사진=에보니아 홈페이지
국내 가구 회사 ‘에보니아(Ebonia)’가 코로나19 확산에도 인도네시아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메르데카닷컴’ 등 인도네시아 현지 외신은 인도네시아 남자카르타에 에보니아 1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지난 30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 회사가 인도네시아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방수 재질의 가죽 소파를 비롯해 100% 등나무로 만든 의자, 테이블, 캐비닛 등 다양하다.

이한석 에보니아 대표는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점포 오픈 기념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에서 프리미엄 고급 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1호점은 개점 기념으로 현지 고객들에게 기존가 대비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면서 “엄격한 안전 규정을 따른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에보니아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회사 공식 웹사이트를 현지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 ‘도코페디아’ ‘부칼라팍’ ‘스호프’ 등과 같은 온라인 마켓과 협업을 맺어 제품 판매 창구를 확대한다.

회사 관계자는 “베카시 베라트 지역에 있는 물류 센터를 기반으로 점포 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자보데바벡 지역의 경우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