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전면 도입…레벨2+ 자율주행·차량 반도체 표준화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와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차세대 차량용 인공지능(AI)·자율주행 플랫폼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고 2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양사는 이날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시스템반도체(SoC)를 스텔란티스 차세대 차량 플랫폼 전반에 적용하는 다년 계약 확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확대에 따라 스텔란티스는 차량 조종석(콕핏), 통신 연결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을 하나의 통합 컴퓨팅 구조로 운영하게 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속도를 높이고, 브랜드 간 플랫폼 표준화를 통해 비용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레벨2+ 자율주행 확대 추진
이번 계약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Snapdragon Ride Pilot)’ ADAS 플랫폼도 포함됐다.
이 시스템은 기본 안전 기능부터 레벨2+ 수준 핸즈프리 자율주행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다.
스텔란티스는 이를 자사 글로벌 차량 라인업 전반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보다 스마트하고 직관적이며 안전한 차량 경험 제공이 목표”라고 밝혔다.
◇ aiMotive 편입 추진도 포함
양사는 또 스텔란티스가 보유한 자율주행·시뮬레이션 기업 에이아이모티브(aiMotive)를 퀄컴 측에 편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공개했다.
다만 이는 아직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의향서(LOI) 단계이며, 실제 성사 여부는 추가 조건 충족 여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는 크라이슬러·지프·푸조·피아트 등 여러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완성차 그룹이다.
퀄컴은 최근 차량용 AI 반도체와 디지털 콕핏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인텔·삼성전자 등과 차량용 반도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