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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스노플레이크 IPO 대박에 세일즈포스 주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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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스노플레이크 IPO 대박에 세일즈포스 주가 올랐다

미국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 주가가 18일(현지시간) 스노플레이크 주가 상승 덕에 소폭 상승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 주가가 18일(현지시간) 스노플레이크 주가 상승 덕에 소폭 상승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 주가가 1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엉뚱하게도 스노플레이크 주가 상승 덕이다.

스노플레이크는 9월 16일 기업공개(IPO)로 대박을 터뜨린 업체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스노플레이크 투자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을 말끔히 털어낸 바 있다.
세일즈포스도 스노플레이크 지분을 갖고 있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UBS의 보고서가 이날 세일즈포스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UBS는 이날 보고서에서 세일즈포스가 공개하는 3분기 실적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면서 스노플레이크 IPO에 따른 대규모 투자 이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연초 화상회의 업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 주가 폭등으로 대박을 터트린 바 있다. 줌은 코로나19 대표 수혜주 가운데 하나이다.

스노플레이크는 상장으로 대박을 터트린 이후 주춤하고 있기는 하다. 주가가 IPO 뒤 사상최고치에서 18%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UBS의 칼 키어스테드 애널리스트는 17일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세일즈포스는 여전히 스노플레이크 주타로 상당한 이득을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UBS 보고서 내용이 알려진 뒤 세일즈포스 주가는 0.4% 올라 257.16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스노플레이크 주가는 5% 급등해 260.54달러로 장을 마쳤다.

세일즈포스는 다음달 1일 분기실적을 공개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