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 24] 美연방거래위, SNS·OTT 빅테크 기업 조사한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14일(현지시각) 페이스북과 아마존닷컴, 트위터 등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를 다루는 대형IT기업을 대상으로 수집한 사용자정보를 어떻게 취급하고 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수북 자회사 대화앱 ‘워치앱’, 중국계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 게시판서비스 레딧, 구글산하의 동영하 투고사이트 ‘유튜브’ 등도 포함된다. FTC는 각사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FTC는 성명에서 각사가 어떻에 사용자에 관한 정보를 수입하고 화면상에 표시된 광고를 결정하는지 또 알고리즘의 사용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FTC는 이같은 관행이 청소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