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크리스토퍼 월켄이 영국 BBC와 미국 아마존 스튜디오의 새 시리즈 ‘디 오펜더스(The Offenders)’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이 알려졌다.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에 의하면 6화 구성의 이 작품은 영국 히트 드라마 ‘The Office’ 크리에이터이자 ‘조조 래빗’배우 스티븐 머천트와 ‘썬즈 오브 아나키’ 외전의 크리에이터인 엘긴 제임스가 기획, 집필했다. 경범죄에 의해 사회봉사에 나선 서로 모르는 남녀 7명이 서로 접점이 생기게 되는 어느 범죄 조직과 관계를 갖게 된다는 스토리. 월켄, 머천트가 메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머천트는 감독도 맡는다.
이 작품은 지난 3월에 촬영이 시작됐지만, 직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중단되고 있었다. 얼마 전, 영국 브리스틀에서 촬영을 재개해 월켄도 참가하고 있다.
BBC와 아마존은 지금까지 피비 월러 브릿지 제작, 각본, 주연의 대히트 드라마 ‘플리백(Fleabag)’이나, 스티브 맥퀸 제작 총지휘·각본의 드라마 ‘Small Axe’를 공동 프로듀싱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