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 네이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인수 관심?...주가 급등

비덴트 주가가 급등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덴트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이 9.12%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째 오름세다.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매각에 흥행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빗썸의 주요주주인 비덴트는 최근 네이버와 빗썸 지분매각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도이체방크•JP모건, 중국의 바이낸스 등도 인수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직접지분을 10.28% 보유중이다.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빗썸홀딩스 지분도 34.22% 보유했다.

비덴트는 HD디지털 방송용 디스플레이의 개발, 제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의 기획, 개발을 통해 습득한 개인간개인(P2P) 네트워크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82억 원, 영업손실 26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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