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투자로 대박을 터트린 우드가 앞으로 크게 성장할 업종으로 우주산업을 지목한 것이다.
25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우드가 설립한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민간 우주 업체들에 투자하는 ETF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SEC 승인이 나면 이르면 다음주 아크의 우주 ETF가 출범할 전망이다.
우주 탐험, 혁신과 연관된 미국과 전세계 민간 우주업체들이 투자 대상이다.
우주 펀드는 아크가 2019년 아크 핀텍 이노베이션 ETF를 출범한 이후 첫번째 새 펀드다.
우드의 아크 ETF는 지난 1년간 엄청난 성과를 거두며 운용 자산 규모가 불과 33억 달러에서 10배가 넘는 470억 달러로 불어났다.
우주 펀드로 또 한 번 성공신화를 쓸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지난 1년간 주력 펀드 수익률이 154%에 이르면서 아크는 올해에만 투자자들의 자금 164억 달러를 끌어들였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 아크 차세대 인테넷 ETF, 아크 지놈(게놈) 혁명 ETF 등은 지난 1년간 각각 15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드의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어 그의 우주펀드가 출범하기만 하면 돈을 맡기겠다는 투자자들이 줄을 설 것으로 보인다.
본토벨 퀄러티 그로스 최고투자책임자 맷 벤켄도프는 우드의 우주펀드는 "바로 지금 시장의 구미를 당기게 할 것이 틀림없다"면서 "아크는 그동안 돈을 끌어들이는데 탁월했고, 지금 모든 눈이 (아크의 우주펀드에) 쏠려 있다"고 말했다.
우드의 아크가 SEC에 우주펀드 설립 허가를 신청한 것은 1월 13일이다. 규정에 따라 우주펀드 설립 인가는 일러도 오는 29일이나 돼야 가능하다.
아크의 우주펀드 설립 소식은 이미 연초부터 업계 전반을 달궈놨다.
우주 분야에 발을 담그고 있는 ETF와 버진 갤럭틱 홀딩스 같은 개별 주가가 뛰었다.
아크 우주ETF 신청 뒤 우주 분야 ETF 가운데 하나인 프로큐어 스페이스 ETF 자산 규모는 3배 넘게 폭증해 이제 운용자산 규모가 1억3000만 달러를 넘는다.
'돈 나무' 우드가 우주산업 분야에서 또 한 번 성공신화를 쓸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높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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