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 기아가 투자한 영국 전기차(EV) 제조업체 어라이벌이 미국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 한 후 25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어라이벌은 24일 전 마블(Marvel) 최고경영자(CEO) 피터 쿠네오가 창업한 스팩 CIIG 머저와의 합병을 마무리했다. 현재 가치는 약 130억 달러로 지난 11월의 가치인 54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스팩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스팩으로 조달한 자본은 이미 작년 전체 발행액을 초과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시장이 거품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어라이벌의 사장 아비나시 루구버는 상장을 앞둔 수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상장 기업이 겪는 것과 똑같은 일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루구버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한 6억6000만 달러는 더 많은 공장을 건설하고 생산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라이벌은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된 최초의 회사는 아니다. 니콜라와 카누는 작년에 동일한 자금 조달 방법을 사용하여 상장됐다.
미국의 루시드 자동차와 중국의 니오와 같은 신생 기업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인수를 목표로 하는 등 EV 분야의 경쟁은 지난 몇 년 동안 치열 해졌다.
하지만 어라이벌은 다른 플레이어와는 다르다고 말한다. EV를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대신 상용차 부문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제품에는 승용차가 아닌 전기 밴과 버스가 포함된다.
지난주 어라이벌은 미국 본사가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두 번째 마이크로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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