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로빈후드는 이번 조치가 투자를 '민주화'하겠다는 자사의 목표에 방해가 되는 기능을 없애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로빈후드는 사용자가 주식 거래를 할 때마다 가상의 색종이로 화면을 비추는 등 투자를 게임처럼 보이게 하는 기능을 제공했었다.
젊은 투자자들이 증권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관문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빈후드는 수백만 명의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사 웹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1월과 2월에만 약 6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로빈후드는 현재 IPO(기업공개)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연방의회 의원들과 규제 당국은 로빈후드가 초보 투자자에게 무모하다고 비난했다. 매사추세츠 감독 당국은 지난해 로빈후드를 상대로 "미숙한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공격적 전술, 고객 조종을 위한 게임화 전략 활용, 거래 플랫폼의 잦은 중단을 막지 못했다"며 고발했다.
지난 주 로빈후드는 주식 공모를 추진하기 위해 당국에 서류를 제출했다. 로빈후드는 나스닥에 공개할 예정이며 골드만삭스가 로빈후드의 IPO를 주관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