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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나 테크 26세 러셀, 포브스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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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나 테크 26세 러셀, 포브스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 등극

자율주행차 센서 제작업체 대표
루미나 테크놀로지를 설립한 26세의 오스틴 러셀이 포브스의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등재됐다.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이미지 확대보기
루미나 테크놀로지를 설립한 26세의 오스틴 러셀이 포브스의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등재됐다.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26세의 오스틴 러셀이 포브스의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등재됐다. 러셀은 그의 회사 루미나 테크놀로지가 나스닥에 상장된 지난 12월 하룻밤 사이에 억만장자가 됐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러셀의 순자산을 24억 달러로 추산했다.

러셀은 지난 2012년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티엘로부터 10만 달러의 펠로우십을 받았고 스탠포드대를 중퇴하고 자율주행차 센서를 만드는 루미나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이 회사의 센서는 볼보나 도요타 등의 회사에서 자율주행차를 만드는 데 사용되어 왔다. 루미나의 기술은 빛의 펄스를 이용해 자동차용 3D 지도를 만들어 최적의 진로를 결정하고 장애물을 피할 수 있게 하는 라이다(LiDAR) 기술에 의존한다.

2019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 기술을 최악으로 취급했다. '파멸'이라고까지 혹평했다. 테슬라는 알파벳 웨이모를 비롯한 자동차 회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다 기술 대신 ‘풀 셀프 드라이빙’이라는 소프트웨어를 내세우며 이를 위해 정보와 데이터를 외부 카메라에 의존한다.
러셀은 포브스가 지난 5월 카일리 제너가 제출한 서류상에서 그녀의 순자산이 과대평가 됐다고 판단, 그녀를 포브스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제외한 후 그 자리에 올랐다.

제너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자수성가한 여성 중 한 명으로 2018년 포브스의 표지에 올랐다. 일부 사람들은 그녀가 실제로는 가족의 재산을 활용해 만든 성공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었다.

러셀은 포브스의 2021년 리스트에서 자수성가한 20대 청년 억만장자 4명 중 한 명이다. 나머지는 도어대시, 앤디 팽, 스탠리 탕, 그리고 암호화폐 투자자 샘 뱅크먼-프라이드다. 4명 모두 억만장자 리스트에 새로 추가됐다.

코로나19가 경제를 뒤흔들면서 몇 가지 변화가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포브스 순위에서 298계단이나 떨어졌다.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기간 순자산이 7억 달러 급감했다고 추정했다.

포브스의 명단에 오른 가장 어린 억만장자는 독일 약국체인 상속인으로 33억 달러 상당의 재산을 소유한 18세의 케빈 데이비드 레만이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