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0일 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지난주에 이어 다음주도 파크시스템스를 추전주로 꼽았다. 파크시스템스는 산업용, 연구용 원자현미경 전문업체다. 세계최초로 원자현미경을 상용화했다. 높은 시료 분해능력과 해상도, 3D형상, 물리특성뿐만아니라 비접촉식 측정도 가능하다.
반도체공정의 난이도가 높아 주력제품인 원자현미경 수요가 계속 늘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국내 거래선의 재구매(Repeat order) 발생, 해외 신규거래선 확보 등으로 본격실적개선 구간에 진입한 것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에이피티씨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44억 원 수준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폴리 식각 장비(Poly Etcher), 메탈 식각장비(Metal Etcher)의 차세대 버전 등 신제품의 저변확대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 4분기까지 평균 매출액도 기존 분기 최대실적인 지난해 4분기 수준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한미약품에 러브콜을 보냈다. 항암신약인 포지오티닙 등 한미약품 개발신약 중 3개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제시했다. 평택 바이오신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모더나 코로나19백신의 위탁생산도 기대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의 드라마제작 등이 늘며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한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가격도 꾸준히 상승해 수익성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클리오는 중국/기초/온라인 비중 확대로 사업구조 개선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뒀다. 하반기 가파른 이익개선이 전망되며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은 32배로 중장기 성장여력이 높다.
유안타증권은 지난주에 이어 다음주도 SK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지난해 주당배당금(DPS)은 중간배당 1000원 포함 7000원으로 확정했다. (2019년도 DPS 5000원) 2021년 실적 개선정도에 따라 자회사인 SK팜테코 혹은 SK실트론의 기업공개(IPO)가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에도 관심을 뒀다. 누적 10조 원 매출 기록한 리니지 지적재산권(IP) 게임매출 꾸준한 가운데 2021년 모바일게임인 ‘블소’(2분기), ‘아이온’ IP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의 출시가 임박했다. '블소2’는 최고 액션감으로 사전예약 당일 200만 명을 넘었다. 1분기 ‘리니지2M’ 일본, 대만 출시로 해외성장도 기대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의 고가중심 마케팅강화, 고정비 축소 등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이커머스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데다, 가벼운 비용구조로 이익체력의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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