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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프로야구 내일부터 '쉼표'…전반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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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프로야구 내일부터 '쉼표'…전반기 종료

KBO 홈페이지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KBO 홈페이지 화면 캡처
국내 프로야구가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된다. 팬데믹 이후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10개 구단 사장과 정지택 총재가 참여하는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13일부터 18일까지 편성된 2021 KBO리그 30경기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순연한다고 밝혔다,
KBO는 최근 전 사회적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감염병 확산 방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순연된 경기는 13일부터 18일까지 편성된 KBO 리그 전반기 잔여 경기(30경기)와 13일부터 21일까지 퓨처스리그 경기(35경기)다. KBO 리그 해당 경기는 추후 편성되며 향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즌 720경기를 정상 개최할 예정이다.

KBO 이사회는 향후 구단 당 1군 엔트리 기준 선수(코칭스태프 제외) 50% 이상이 확진, 자가격리 대상자가 될 경우 2주간 해당 경기를 순연하기로 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KBO 소속 프로팀 1군 선수는 NC 다이노스 선수 3명, 두산 베어스 선수 2명 등 총 5명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