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구청사를 리모델링하여 창업자·투자자·창업지원기관이 집적된 AI 특화 창업공간 조성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농성동에 위치한 구청사를 리모델링하여 AI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광주 AI 스타트업 캠프’를 조성하고 1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갑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AI캠프 개소를 축하하고 입주기업 및 지원기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지난 2019년도부터 구청사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수립하고 지역주력산업인 AI 산업과 연계 가능한 창업인프라 조성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AI 기업을 위한 26개의 입주공간(독립형11개, 개방형 15)과 4개의 지원기관 사무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러닝 카페 등을 갖춘 AI 특화 창업공간인 “AI 스타트업캠프“로 재탄생하였다.
또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호남권엔젤투자허브, 한국인공지능협회 등 4개의 투자&창업지원기관이 선정되어 캠프에 자리잡고 있다.
AI캠프 개소식에 맞춰 입주기업 및 AI전문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개소식 주간(13일~17일)을 운영한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25년간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했던 의미있는 공간에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면서, “인공지능 분야를 포함한 신산업 분야를 집중지원하고, 지역내 AI분야 창업투자 핵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AI스타트업 캠프는 창업가들에게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넘어 스케일업,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도움 닫이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끊임없이 도전과 혁신하는 광주에서 많은 창업가들이 가슴에 품은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