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스탠더드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IT 회사 메타 컴퍼니(Meta Company)가 상호를 도용당했다며 페이스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네이트 스컬릭(Nate Skulic) 메타 컴퍼니 설립자는 성명을 통해 이 문제를 페이스북과 원만히 해결하지 못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스컬릭은 "페이스북은 상표권 침해를 저지르고. 그들 자신을 메타라고 부르기로 결정했다"며 "그들은 미디어의 힘으로 우리를 묻으려고 했다. 우리는 이런 행동들에 놀라지 말아야 한다.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내부 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건은 페이스북이 청소년들이 인스타그램에 노출되면 자살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자체 조사를 통해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기고 청소년들의 인스타그램 사용을 계속 방관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내부 문건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및 의회와 공유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언론매체들이 입수한 문서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혐오 발언과 가짜 뉴스를 방치한 사실이 드러났다.
창업 18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페이스북은 상호를 변경해 이 같은 문제를 돌파하려는 것이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스컬릭은 지난 3개월 동안 페이스북 변호사들이 "상호명을 사기 위해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
적어도 두 개의 로펌이 참여했다. 미국의 한 회사는 상표와 도메인을, 유럽의 한 회사는 도메인 등록을 팔라고 적극적으로 접촉했다고 스컬릭은 주장했다.
스컬릭은 "이러한 논란을 야기하는 회사와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페이스북과의 부정적인 연관성이 잊혀지기를 바라지만, 그 피해를 무시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