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근 FT-ETNO 기술 및 정치 포럼에 앞서 베스타게르는 “100%보다 80%를 얻더라도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베스타게르의 호소는 디지털 시장법(DMA)과 디지털 서비스법(DSA) 동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EU 규제 당국과 의원들 사이에서 거의 1 년 동안 논의된 후에 나온 것이다.
베스타게르는 의원들이 새로운 규칙을 검토할 가능성을 열어 두었으며, 이는 EU의회와 의회 앞에 다시 동 법안들을 논의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DMA는 구글과 같은 소위 게이트 키퍼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다 동등한 조건을 보장하도록 강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법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법안으로 플랫폼 기업이 법을 위반할 경우 연간 매출액의 최대 10%의 벌금과 기업 분할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DMA 최신 초안은 12월 본회의에 앞서 11월 22일에 유럽 의회 내부 시장 및 소비자 보호위원회(IMCO)에 의해 투표에 부쳐졌다.
DMA는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최소 800억 유로의 시가총액을 가진 기업에 영향을 미치며 빅테크가 경쟁사보다 자체 서비스에 대해 순위를 매기는 것을 금지한다.
DSA는 대형 온라인 회사가 불법 콘텐츠를 플랫폼에서 벗어나야 하는 방식을 명확히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법은 플랫폼사업자에 대해 플랫폼상의 불법 콘텐츠 제거를 위한 일련의 조치 및 전자 상거래 관련 의무를 규정한 법안이다
DMA와 DSA의 마지막 단계는 위원회가 법이 되기 전에 공통의 입장에 합의하기 위해 위원회, 의회 및 위원회 간의 3방향 토론을 포함한다.
이와 관련 도이치 텔레콤, 텔레포니카, 보다폰 등 유럽 최대 통신 회사 12개사의 최고 경영진들은 공동 서명한 서한에서 이런 기술 규칙에 대한 의원들의 구체적이고 즉각적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