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학상 삼성전자 MX사업부 NC개발팀장(부사장)은 1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을 남기며 이번 MWC에서 공개할 신기술을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올해는 더 강력하면서 매끄러운 모바일 컴퓨팅 기술을 제공하며 우리 삶에서 업무 효율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갤럭시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기기가 상호 연결될 수 있는 '기기 간 연속성’에 더욱 신경을 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밑바탕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업계 선두업체들과 오랜 파트너십이 있다. 이들과 협업이 집약된 차세대 갤럭시 북 라인업은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OS)를 넘나드는 매끄러운 사용 경험 ▲인텔의 기술력이 뒷받침된 탁월한 이동성 ▲한층 강화된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사용 경험이라는 세 가지 뚜렷한 목표를 두고 개발에 임했다"고 밝혔다.
또 "여기에 더욱 고도화된 갤럭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원 UI 북 4'를 선보임으로써 사용 빈도가 높은 삼성 갤러리, 삼성 노트 등 앱을 스마트폰, PC 구분없이 일체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갤럭시 북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를 발전시키면서 최대한 얇고 가벼우며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해왔다"며 "이번에 인텔과 함께 한 차원 높은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지닌 차세대 갤럭시 북을 완성함으로써, 이동성과 연결성을 강화한 최상의 PC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갤럭시 북에 대해 "역대 갤럭시 북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기존 틀을 깨는 삼성전자의 혁신과 개방형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차세대 갤럭시 북이 일상에서 차원이 다른 PC 경험을 열어 젖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갤럭시 MWC 이벤트'는 스페인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7시에 열리며 한국에서는 28일 오전 3시에 시청할 수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