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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인 단체 게이단렌, 2027년까지 100개 유니콘 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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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인 단체 게이단렌, 2027년까지 100개 유니콘 기업 육성

일본 최대 경제인 단체 게이단렌은 2027년까지 100개의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최대 경제인 단체 게이단렌은 2027년까지 100개의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일본 최대 경제인 단체 게이단렌(Geidanren)은 일본 정부에 대한 새로운 권고안에 따라 2027년까지 비상장 스타트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게이단렌에 따르면 일본에는 현재 약 10개 정도의 유니콘 기업이 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2000억 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통상 일컫는다.

난바 도모코 게이단렌 부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공한 스타트업이 해외 경제성장의 긍정적 사이클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은 약 5년 전까지만 해도 매우 보수적이었지만, 매우 빠르게 변했다"고 덧붙였다. 난바 부회장은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인 DeNA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게이단렌은 일본 전체적으로 10만 개의 스타트업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게이단렌의 새로운 권고안은 정부가 새로운 사업을 만드는 과정을 합리화하고 스타트업이 정부 계약에 입찰하는 장벽을 낮출 것을 촉구했다.

게이단렌은 또한 스타트업 관련 정책의 지휘소 역할을 할 새로운 정부 기관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러 기관 간에 책임이 나눠져 있는 현재의 접근 방식은 일관성 있는 전략을 추진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게이단렌은 정부연금투자펀드를 비롯한 스타트업에 대한 공적투자 확대를 모색하고, 일본에 거점을 둔 해외 스타트업에 한정 파트너로 투자하는 펀드의 신설을 제안했다.

한편 정부와 기업들은 교육과 인재 확보에 대한 그들의 접근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고 게이단렌은 강조했다.

난바 부회장은 "우량 기업에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야 결국 임원으로 성공한다는 생각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하며 "인재 확보를 위하여 과거의 낡은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