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롯데홈쇼핑, 방송 1시간 만에 각각 90억·180억 매출
빗발치는 문의 및 해외여행 수요에 여행상품 판매 '본격화'
하와이·사이판 등 인기여행지 중심으로 추가 판매 예정
빗발치는 문의 및 해외여행 수요에 여행상품 판매 '본격화'
하와이·사이판 등 인기여행지 중심으로 추가 판매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보복여행의 파급력은 유통업계 번져 면세점뿐 아니라 홈쇼핑, 이커머스까지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듯 터지며 여행 상품 판매가 말 그대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업계는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수요에 맞춘 여행 상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2일 홈쇼핑업계는 ‘해외여행’ 상품 기획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최근 방송한 ‘여행상품’ 판매가 ‘잭팟’을 터뜨려 발 빠르게 추가 편성을 준비 중이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여행사 교원KRT와 손잡고 지난 17일 방송한 하와이 패키지 여행 방송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 시간만에 1200여건의 주문이 몰리며 90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유럽 여행 상품을 선보인 롯데홈쇼핑도 관련 판매 방송 당시 주문이 폭주했다. 지난 20일 ‘북유럽 10일’과 ‘서유럽 12일’ 상품을 판매하는 1시간 동안 약 2500건의 주문이 몰렸다. 주문금액만 18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21일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가 실행되는 것을 겨냥해 내놓은 상품이었다”며 “코로나 19이 전 유럽 여행 상품과 비교해서도 주문량이 2배 증가해 여행 수요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추세는 이커머스에서도 확인된다. 대표적으로 티몬의 경우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 면제가 발표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판매된 해외여행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가 여행 심리에 불을 지폈다”며 “앞으로 엔데믹 전환 등이 본격화되면 여행상품 수요는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해외 여행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현상을 반영해 홈쇼핑업계는 이달부터 여행 상품 판매를 추가로 편성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7일 오후 9시 35분 프리미엄 유럽 패키지인 ‘참좋은 여행 비즈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스 8일’, ’북유럽 10일’, ’서유럽 12일’ 상품으로 왕복 비즈니스 탑승과 전 일정 4·5성급 호텔 숙박 및 특식으로 이뤄져 있으며 25명 이하 소규모 그룹 여행이다.
티몬은 당장 내일(21일)부터 무격리 사이판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 고정 프로그램 ‘오늘의여행’을 통해 방송된다. 방송 당일 해당 상품을 구입하면 구매자 전원에 렌터가 이용권(24시간), 룸 업그레이드의 혜택을 제공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만큼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줄 매력적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하와이, 사이판 등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상품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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