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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향후 3년간 전기차 배터리·수소에너지에 6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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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향후 3년간 전기차 배터리·수소에너지에 6조원 투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자기기관련전시회에 설치된 파나소닉 부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자기기관련전시회에 설치된 파나소닉 부스. 사진=로이터
일본 전자기업 파나소닉은 전기차 배터리, 수소에너지와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야후파이낸셜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오사카에 본사를 둔 파나소닉은 향후 3년동안 6000억 엔(약 5조971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중 4000억 엔(약 3조9812억 원)은 전기차 배터리·공급망 소프트웨어와 에어컨 등에 투자하고, 나머지 2000억 엔(약 1조9906억 원)은 사업장의 디지털와 수소에너지 등에 투자할 것이다.

유키 쿠스미 파나소닉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발표한 투자 계획은 자사의 전략적 투자이며 사업부별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은 투자 확대를 통해 이익 창출 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2022년~2024년 회계연도의 영업이익이 1조5000억 엔(약 14조9296억 원)을 넘은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앞서 파나소닉의 2019년~2021년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9220억 엔(약 9조8734억 원)으로 집계됐다.

파나소닉은 기존의 전자제품과 항공용 전자설비에서 전기차 배터리와 전자설비로 사업분야를 확대했다.

지난달 일본 매체는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공급할 차세대 4680배터리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파나소닉 측은 해당 보도는 추측일 뿐이라고 반박했고, 일본 와카야마시의 4680배터리의 생산 능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 외에 파나소닉도 공급망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파나소닉은 71억 달러(약 8조6620억 원)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블루 욘더(Blue Yonder)를 인수했다. 파나소닉의 사상 최대 규모 인수였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