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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명 편의점 체인 온 더 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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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명 편의점 체인 온 더 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 허용

호주의 유명 편의점 체인점인 온 더 런(On The Run, OTR)이 곧 남호주의 모든 지점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한다. 사진=온 더 런 로고이미지 확대보기
호주의 유명 편의점 체인점인 온 더 런(On The Run, OTR)이 곧 남호주의 모든 지점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한다. 사진=온 더 런 로고
호주의 유명 편의점 체인점인 온 더 런(On The Run, OTR)이 조만간 남호주에 있는 모든 지점에서 비트코인(BTC)과 다른 암호화폐로 결제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유투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매체 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 체인인 OTR은 곧 남호주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온 더 런(On The Run)'은 미국의 석유화학회사 엑손 모빌(ExxonMobil)에서 개발한 플래그십 편의점 브랜드로, 미국 엑손과 모빌 스테이션, 호주의 BP와 모빌, 국제적으로 에소(Esso)와 모빌 스테이션에서 사용한다.

고객들은 곧 시골과 대도시를 포함해 170개 주유소에서 연료비를 지불할 수 있게 된다. OTR은 빅토리아에서도 여러 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서브웨이(Subway) 및 오포르토(Oporto)와 같은 OTR 매장과 함께 운영되는 다른 브랜드도 새로운 결제 방법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고객들은 다양한 암호화폐로 음식과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호주에서 암호화폐 채택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인더(Finder)'가 발행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인의 약 18%가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다. 호주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암호화폐 채택률을 보이고 있다.

호주 정부는 현재 국가의 지불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강력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작업하고 있다.

한편, 미국 편의점의 거물 시츠(Sheetz)는 또한 제미니(Gemini)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플렉사(Flexa)와 협력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했다. 또 지난해 8월, 여러 암호화폐 키오스크 운영자가 서클 K와 제휴해 뉴욕 전역에 비트코인 ATM을 설치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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