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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6800억 채권담보부증권 발행···"291개 기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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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6800억 채권담보부증권 발행···"291개 기업 돕는다"

신용보증기금은 4월중 6800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신용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신용보증기금은 4월중 6800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4월 중 6800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기업들의 조달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등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대기업 2개, 중견기업 22개, 중소기업 267개 등 총 291개사에 자금을 지원하며, 전체 지원 금액 6800억원의 79% 수준인 5400억원이 신규자금으로 공급된다.

신보는 이번 발행에서 'ESG경영 평가 우수 제조기업'을 금리 우대 대상으로 확대해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총 40개 업체가 금리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의 경우 신보 내부평가등급 K9(CPA 감사보고서 보유 기업은 K10) 이상, 대·중견기업은 회사채 등급 BB-이상인 기업이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