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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V 배터리 소재 업체 톈치리튬, 10억 달러 규모의 홍콩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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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V 배터리 소재 업체 톈치리튬, 10억 달러 규모의 홍콩 상장 추진

톈치리튬이 10억 달러 규모의 홍콩 증시 상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톈치리튬이미지 확대보기
톈치리튬이 10억 달러 규모의 홍콩 증시 상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톈치리튬
중국 EV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업체 톈치리튬(天齐锂业)이 홍콩증권 거래소에 상장하며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상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공개 규모는 1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톈치리튬은 중국 최대 리튬배터리 신에너지 핵심 소재 공급업체이며 쓰촨성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0년 7만mt, 2021년 12만mt 이상의 탄산리튬을 생산했다.

이 회사는 다음 주부터 투자자 수요 측정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업체인 톈치리튬이 홍콩증권거래소의 상장 계획 승인을 획득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이 밝혔다.
이 문제에 정통한 신원을 밝히지 않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 상장된 이 회사는 목요일 홍콩 거래소 상장 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한 관계자는 “주식 매각으로 10억~12억 달러를 모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톈치리튬은 이르면 다음 주에 해당제품에 대한 투자자 수요 측정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장기업 데이터에 따르면 10억 달러 규모의 톈치리튬은 올해 지금까지 홍콩 증시에 상장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상장이다.

관계자들은 심의가 진행 중이며 모금 금액, 시기와 같은 세부 사항은 여전히 ​​변경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톈치리튬의 대표는 논평을 거부했다.
톈치리튬 홍콩상장 예비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미국 모건스탠리, 중국의 차이나 인터내셔널 캐피털, CMB 인터내셔널 캐피털이 거래의 공동 후원자이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