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블록체인 분석기업 아르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의 최신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목요일인 21일은 2021년 7월 이후 가장 큰 채굴 난이도 감소를 관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시레이트 하락에 따른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급락
'마이닝 해시레이트(mining hashrate)'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연결된 전체 컴퓨팅 파워를 측정하는 지표다.
메트릭 값이 높을수록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성능이 더 좋고 해시레이트가 분산될수록 네트워크 보안이 더 강력해진다.
해시레이트는 또한 체인에 연결된 다양한 광부 간의 경쟁을 나타낸다. 이와 같이 마이닝 해시레이트 지표가 상승하면 '채굴 난이도'도 상승한다.
이것은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일정한 블록 발견 속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더 많은 채굴 능력은 채굴자들이 더 빠르게 트랜잭션을 해시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블록 비율도 올라간다. 그리고 채굴할 때 발생하는 비트코인을 보상하기 위해 네트워크는 난이도를 높인다.
해시레이트가 감소하면 난이도가 당연히 마이너스로 조정될 수 있다.
아래 차트는 지난 1년 동안 비트코인(BTC) 해시레이트 변화 과정을 보여준다.
이미지 확대보기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 비트코인 7일 평균 채굴 해시레이트는 최근 하락해 올해 3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하락폭이 너무 컸기 때문에 21일에 채굴 난이도가 1년 전 이후 가장 큰 마이너스 조정을 보게 되는 것이다.
다음 도표는 지난 주 동안 다양한 광부 관련 지표가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보여준다.
이미지 확대보기차단율은 시간당 5.53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네트워크가 요구하는 시간당 6보다 훨씬 낮다. 이 때문에 다음 조정에서는 난이도가 약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
21일 오후 4시 6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전일 대비 3.62% 하락해 2만2814달러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13.92% 상승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 가치는 15% 상승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비트코인은 20일 장중 한때 2만4196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전기 자동차 테슬라가 2분기에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75%를 매각했다는 발표 이후 하락장으로 돌아섰다.
이더리움(ETH) 또한 6.02% 급락해 1477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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