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장 목표, 표적항암제 등 신약개발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
이미지 확대보기아이디언스는 지난 2019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신약 개발 전문 회사다. 현재 아이디언스는 항암제 분야를 중심으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과제코드명 IDX-1197)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 물질로, 위암, 유방암, 난소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베나다파립의 위암 치료 병용 요법과 관련한 임상 1b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베나다파립은 미국 FDA로부터 위암과 관련한 희귀 질환 치료 물질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베나다파립의 약물 특성상 동종 계열의 기존 치료제에 비해 적용 가능한 환자군과 암 종류의 범위가 넓고, 단독 요법뿐 아니라 타 항암제와의 병용 요법이 가능하며, 독성 등 안전성 측면에서도 차별점을 지녀 상업적 가치가 높다는 판단이다.
전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e787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