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 큰 대형 증권사들의 수익 대폭 줄어
이미지 확대보기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등록된 59개 증권사가 올해 3분기까지 거둬들인 인수·주선수수료 수익은 약 9176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1조148억원에서 9.57%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해 3분기(누적) 인수·주선수수료 수익이 6000억원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 3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다.
앞서 59개 증권사들은 지난 2018년 3분기 6393억원, 2019년 3분기 6629억원, 2020년 3분기 6855억원의 인수·주선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증권사들이 거둬들인 인수·주선수수료 수익이 주로 대형사에 치중돼 있는 상황에서 대형사들의 인수·주선수수료 수익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주요 대형 증권사들의 올해 3분기 인수·주선수수료 수익을 보면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지난해 3분기 979억원에서 23.61% 줄어든 748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도 올해 3분기에 603억원을 거둬들이며 지난해 3분기 대비 인수·주선수수료 수익이 30.57%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3분기 960억원에서 올해 3분기 528억원으로 무려 45.03%나 줄어들었다.
지난해 증권사들은 증시 호황으로 투자은행(IB) 부문이 크게 성장하면서 대형사 중심으로 인수·주선수수료 수익이 대폭 증가했다. 기업들의 자금 조달 수요가 높았고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IPO 주관 업무 수주 경쟁도 치열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원스토어, 현대오일뱅크, 골프존커머스, CJ올리브영, SSG닷컴, 태림페이퍼, 케이뱅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밀리의 서재, 제이오 등 약 11개 이상의 기업이 상장 계획을 철회하는 등 시장이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하나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SK 자회사 SK에코플랜트와 SK팜테코의 IPO도 상당 기간 지연될 여지가 있다"며 "현재는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자본시장 침체로 투자전문회사들이 상당히 어려운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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