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라디오 진행자 나티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묶였다" 불만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버지니아주 동부 린치버그의 유명 라디오 진행자인 도미닉 나티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틱톡을 통해 낮은 온도에 테슬라 충전이 안돼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이 묶였다는 영상을 올렸다.
나티는 23일 자신의 테슬라 S를 슈퍼차저에 연결했으나 충전이 되지 않았고 나중에 집에 가서 다시 충전을 시도해도 충전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 나티는 또 다른 테슬라 슈퍼차저에서 14시간 이상 충전을 시도했으나 배터리는 계속 충전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티는 이날 테슬라 고객지원부에 연락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날 미국에서는 지역에 따라 최저 섭씨 영하 40도 안팎의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발생했다. 외신은 이 '폭탄 사이클론'으로 인해 최소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으며 미국 전역 70만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