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5000여대에 그쳐…연간으로는 71만여대
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테슬라의 12월 중국 생산 전기차 판매량이 5만5796대에 그쳤다고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5개월만의 최저수준이며 전달보다는 4.4%,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1%나 줄어든 수치다.
테슬라의 판매부진은 상하이(上海) 기가팩터리의 설비보완을 위해 생산을 일시 중단한 것과 소비자 수요가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수요감소에 따른 재고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을 줄이고 가격을 인하했다.
중국에서 제조된 테슬라차는 지난해 한해동안 71만865대가 된다. 상하이 기가팩터리에서 생산된 테슬라 EV의 판매대수는 20% 이상 늘어났다.
테슬라가 앞서 발표한 지난해 세계 생산 대수는 40% 증가한 131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의 비율이 약 54%를 차지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전세계 생산목표였던 50% 증가에는 밑도는 수준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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