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할인 행보"…테슬라, 홍콩서 최대 14.7% 가격 인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대표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홍콩에서 모델3 및 모델 Y의 가격을 최대 14%까지 할인한다고 발표했다고 인베스팅닷컴 등 외신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홍콩 이코노믹 타임즈(Hong Kong Economic Times) 등에 따르면 가격 조정은 4월 15일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이날부터 테슬라의 모델 3 퍼포먼스 에디션의 기본 모델은 14.7% 인하돼 44만335위안(약 8480만원)부터 판매되며 모델 3의 장거리 버전은 약 11% 할인돼 39만9485위안(약 7695만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모델 Y의 장거리 버전과 퍼포먼스 에디션도 각각 8.7%, 9.03% 인하된 45만9685위안과 48만7205위안부터 시작된다.
테슬라는 또한 추천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친척과 친구가 전용 추천 링크를 사용하여 테슬라 제품을 구매하면 전용 포인트가 적립돼 테슬라 제품 및 액세서리를 구입할 때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테슬라 주가는 12일 3.35% 하락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