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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배송 네트워크 최적화로 '비용 절감·고객 만족·친환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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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배송 네트워크 최적화로 '비용 절감·고객 만족·친환경' 달성

비즈니스 성공과 지구보호 3중 전략
아마존 로고.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 로고. 사진=뉴시스
온라인 유통 거인 아마존(Amazon.com Inc)은 배송 네트워크를 최적화하여 배송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재고 관리 시스템과 검색 기능을 개편하여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상품을 보여줌으로써 제품이 배송되기 까지 비용을 12% 더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택배 물량이 많아질수록 거대한 물류 흐름 속에도 불필요한 요소가 생기기 마련이다.

더구나 소비자 수요가 감소하는 시기에 아마존과 다른 온라인 리테일러들도 택배 및 반품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마존은 이번 주에 미국 고객에게 구매 상품을 자택 주소로 배송하지 않고 인근 물류센터에서 직접 수령할 경우 10달러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폭발적인 성장 이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아마존은 전사적으로 배송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