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중단된 '흑해 곡물 협정' 협상 재개?
러시아 "가능한 만남 준비하자 합의했을 뿐"
러시아 "가능한 만남 준비하자 합의했을 뿐"
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2일 "에르도안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통해 자국에 방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양국은 흑해 곡물 협정 복구를 위한 외교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흑해 곡물 협정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6개월만인 지난해 7월 발효된 협정이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운송선이 흑해를 지다나니는 것을 러시아가 묵인하는 것을 대가로 러시아는 곡물·비료 등을 수출하는 것을 보장받는 내용이다.
이 협정은 튀르키예가 주도해 국제연합(UN)이 중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를 두고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제명 등 서방세계의 경제 제재를 추가로 해제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끝에 올 7월 17일 러시아가 계약 연장을 거부, 곡물 수출이 전면 중단됐다.
튀르키예 대통령실의 주장에 관해 러시아 국영 미디어 타스 통신은 "터키의 지도자가 자국 대통령의 터키 방문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면서도 "크렘린 궁은 이에 관해 '가능한 만남을 준비하기로 합의했을 뿐'이라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