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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BGF리테일, 비우호적 영업환경에서 외형성장 유지했지만 주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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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BGF리테일, 비우호적 영업환경에서 외형성장 유지했지만 주가 내려

BGF리테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BGF리테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사 대비 동일점 성장률 우위를 기록하며 외형성장을 유지했지만 주가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의 주가는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4600원(2.69%) 내린 16만66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BGF리테일이 2분기 기저부담과 비우호적 영업환경 속에서도 높은 외형 성장을 지속했지만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 산정 시점 이동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나증권 서현정 연구원은 BGF리테일이 7월 강우량 증가로 동일점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도 점포수 증가 및 상품 믹스 개선 효과로 높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BGF리테일이 인플레이션 효과 소멸과 전년도 높은 베이스로 점진적인 외형성장 둔화가 불가피하고 가성비 행사 전개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객수 확보를 도모하고 있는데 이러한 전략들이 성공적으로 전개되어 둔화를 극복할 지 있을지 관건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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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982억원, 영업이익이 781억원, 당기순이익이 5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800억원을 소폭 하회했습니다.

하나증권은 BGF리테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430억원, 영업이익이 1020억원, 당기순이익이 7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BGF리테일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3020억원, 영업이익이 2810억원, 당기순이익이 21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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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BGF리테일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BGF로 지분 30.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BGF의 최대주주는 홍석조 회장으로 지분 32.40%를 갖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홍석조 회장의 동생인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이 5만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습니다.

BGF리테일은 외국인의 비중이 34.4%, 소액주주의 비중이 36%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